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2월 28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(장관급)에 김성식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. 김 전 의원은 한나라당과 국민의당(바른미래당 계열)을 거친 재선 국회의원으로,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와 4차 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**재정·경제 정책 전문가**입니다.
대통령실은 그를 "구조적 경제 위기 극복과 AI 전환 등 혁신 과제를 이끌 소신 있는 개혁 성향 인물"로 평가하며, 여야를 초월한 **통합·실용 인사** 원칙에 따른 파격 발탁이라고 밝혔습니다. 김 전 의원은 "이 대통령과 일면식도 없으나, 경제·민생 현장 목소리를 모아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 소감을 밝혔습니다.
이 발탁은 기획재정부에서 분리 신설되는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에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한 것과 함께 보수 진영 아우르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국민의힘 내에서는 반발이 제기됐으나, 대통령실은 경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고 강조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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